안녕하세요! 먼슬리에이텐을 전해드리는 마케팅부 신입🐣Chloe🐣 입니다!

지난 2월 2일 미국에서 애플(Apple)의 공간 컴퓨팅 기기 비전 프로(Vision Pro) 1세대가 정식 출시되었는데요! 비전 프로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미래 사회가 성큼! 다가왔구나’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 프로는 VR이 아니라 MR’, ‘기존 VR 헤드셋과 다른 공간 컴퓨팅 기기’ 등의 글을 보면서 저는 다시 혼란에 빠졌는데요😵‍💫 여러분은 VR, AR, MR, XR의 차이를 아시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헷갈렸던 가상공간 개념과 비전 프로에 대해서 정리하여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IT 트렌드 본문 속 🖱️아이콘의 기사/ 🔎아이콘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VR, AR, MR, XR의 공통점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XR은 몰입형 기술의 총칭으로 VR, AR, MR 세 가지 모두 XR에 포함된 개념입니다.

VR이란 헤드셋 형태의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쓰고 주변 시야를 완전히 차단한 채 3D로 구성된 가상 세계에 몰입하는 경험을 지칭합니다. 곳곳에서 VR 체험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가상세계는 우리 삶에서 점차 친숙해지고 있는데요.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엑소의 카이는 팬들을 위하여 VR 콘서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를 개최하였으며, 비행기, 대형 트럭, 중장비, 버스 등 운전 훈련 시뮬레이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00%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VR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풍부한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③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VR이 100% 가상현실을 보여주었다면, AR은 실제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포켓몬 고를 떠올리면 가장 이해하기 쉬운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현실에 풍경(실제 현실)을 비추면,

화면에는 가상의 포켓몬(가상의 정보)이 더해져 마치 현실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동차 앞 유리창에 현재 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등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또한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R입니다!

군 의무 교육에도 증강 현실 훈련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교육생이 HMD를 착용하면 눈앞에는 가상의 긴급 상황이 보이고, 의무 지원 대응 토의부터 환자 처치, 후송까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접 경험할 수 없었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MR이란 VR과 AR의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두 세계를 연결한 혼합현실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는 실제 본인 🖐️손을 사용해 가상의 객체를 조작할 수 있고, 가상의 객체가 실제 환경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 메타의 ‘메타퀘스트3’을 비롯하여 이번 뉴스레터 주제인 애플의 비전 프로가 MR 기기에 속합니다!

지난 2월 2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비전 프로의 가격은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3,499(약 465만 원) ~ $3,899(약520만 원)입니다. 미국에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이외 지역에서는 2~3배의 가격으로 재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대체 비전 프로가 뭐길래! 무려 1,200만 원에 재판매가 될까요? 기존의 XR기기와 무엇이 다를까요?

애플은 비전 프로에 대하여 ‘공간 컴퓨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VR 헤드셋’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확장하고 연결하는 기기라면, 💡’공간 컴퓨터’는 전통적ž평면적 컴퓨터 화면에서 벗어나 공간 자체가 컴퓨터가 된다는 개념의 ‘공간 컴퓨팅’을 실현하는 기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MR기기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VR/AR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시청할 때 ‘디지털 크라운’버튼을 VR로 조정하면 영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는 반면, AR모드로 바꾸면 실제 주변 환경에 영상이 덧대어 보입니다.

특히 비전 프로가 다른 기기와 다른 점은 컨트롤러 대신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거나 👆손 제스처로 앱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용자는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 영상을 보면 비전 프로를 착용한 채 지하철을 타거나 요리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4K 이상의 화질, 주변을 넓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카메라, 외부 환경에 의한 음향 특성을 분석하여 오디오를 최적화하는 듀얼 오디오 드라이브 포드 시스템은 사용자가 눈 앞의 현실 공간 위에서 디지털 콘텐츠와의 생생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비전 프로는 사전 예약에서만 2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3,500달러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대’, ‘ 2시간가량의 적은 배터리 용량’, ‘장시간 착용에 무리를 주는 무게’ 등 구매자들의 냉혹한 후기가 뒤따르고 있으며 반품이 많아지고 있다 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차세대 비전 프로를 출시하기까지 최소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하며, 비전 프로의 문제점들을 보아 “XR기기 시장이 아직 발전단계임이 분명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약 10년 전 VR기기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불과 몇 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만큼 XR기기 시장 성공의 문턱은 높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XR시장은 2023년 2,144만 대에서 2029년 1억 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연평균 29.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은 XR 시장 진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부서를 신설하여 XR기기 관련 인재 모집에 나섰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구글, 퀄컴과 ‘XR동맹’을 맺고 XR생태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비전 프로로 대표되는 초기 단계의 XR기기 시장이, 딱 비전 프로에만 국한돼선 안 되며, XR 시장은 단순히 패널사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 라며 “XR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산업간 융합과 협력을 통해 국내 안정적 공급만 구축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 1세대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기억하시나요?

콩나물을 닮았다는 비난과 비싼 가격, 크기가 작아 분실 위험이 크다는 등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았었는데요.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에어팟은 일상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무선 이어폰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비전프로도 우리에게 아직은 조금 낯설지만, 기기를 착용하고 출퇴근하고 업무하고 식사하고 운동하는 일상이 곧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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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 꽃이 피는 계절🌸인데요.

올해 개화 시기는 다른 해보다 평균 일주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이상기후 멈춰)

모든 것에 빨리빨리가 적용되는 요즘… 꽃까지 빨리빨리 피는 걸까요?

그럼 저는 더욱 따스한 4월에 돌아오겠습니다! 🖐️